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보험입니다. 두 보험 모두 사망이라는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지만 보장기간에 차이가 있는데요.
오늘은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차이점 및 특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공통점
두 보험 모두 ‘사망‘이라는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생을 마감했을 때 남겨진 유가족들을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인데요.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서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사망보험의 필요성
죽어서 나오는 돈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사망보험금은 남겨진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보험 중 하나입니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가장의 유고는 남겨진 가족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부양해야 할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사망보험은 매우 필요한 보험 중 하나이며 통상 1년치 생활비의 3년치 정도를 준비해 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차이점
두 가지의 보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보장을 해주는 기간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정기보험의 특징
정기보험의 경우 보험 이름 그대로 정해진 기간까지만 보장을 해주는 사망보험입니다.
통상 65세, 70세, 80세, 90세 등 정해진 기간을 보장해줍니다. 즉, 처음 가입시점부터 나는 00세까지만 보장을 받겠다 하고 보험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그때까지 사망하지 않는다면 보험의 보장은 종료되며 남아 있는 잔여 환급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환급금의 경우 만기 시점에 100%를 맞춰서 돌려 받을 수 있게 하거나 애초에 순수소멸성으로 만기 시점에 0%로 수렴하게 끔 보험설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종신보험의 특징
종신보험의 경우 언제 사망하더라도 돈이 나오도록 종신토록 보장해주는 사망보험입니다. 따라서 보험을 해지하지만 않는다면 100세, 110세까지도 사망보장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보험의 보험료보다 상대적으로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비싼 편이며 정해진 기간동안 보장을 해주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만기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상 종신보험의 경우 내가 낸 보험료가 이율이 붙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험이며 장기적으로 환급금이 100%가 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두 보험 중 어떤 보험이 효율적일까?
만약 두 보험 중 하나의 보험만 가입해야 한다면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망보장의 필요성은 자녀 및 가족의 부양을 해야 하는 시점까지가 제일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녀의 성장기인 20-30세가 될 때까지는 맞춰 보장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며 나의 보장은 65세~70세로 맞춰서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종신보험의 경우 가입 시 향후 환급금이 100%가 넘을 때 까지 발생하는 보험료가 정기보험의 가입하는 것에 비해 통상 30%가 더 비싸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목적에 맞는 보험을 가입한다면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맞으며 가입하더라도 다이렉트로 저렴하게 설계해서 가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