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구별 하는 방법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매년마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차량이 되는 자동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중고차를 살 경우 침수차량을 구매해서 수리비가 더 나오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침수차를 확인하는 방법을 아래 내용을 통해 꼭 알고계세요.
침수차 기준
침수차는 집중호우 및 운전 중 사고 인해서 호수나 바다에 빠져 차체가 침수된 차량을 말합니다.
차량 기준으로 물에 잠겨있는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침수 1단계 : 타이어 일부 및 차량 하부까지 침수단계. 실내로 물이 들어왔으나 주행은 가능한 상태로 물에 젖은 부품을 건조시키고 배선 교체를 하는 정도에서 수리 후 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 침수 2단계 : 타이어 전체 및 차량 내부시트까지 침수단계. 수리 후 주행 가능하나 수리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 침수 3단계 : 엔진룸 전체가 잠긴 상태로 이 정도 단계부터 침수차량으로 분류되며 폐차를 권장합니다.
침수차 구별방법
침수차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차량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침수 3단계가 되는 차량부터 수리 후 차량운행을 하더라도 갖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폐차를 권고하는 것인데요.
중고차 구매 시 이런 차를 사게 될 경우를 피하기 위해 침수차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1. 안전벨트 확인
침수가 3단계까지 진행되었다면 실내의 모든 곳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물기가 있거나 흙이 묻어 있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안전벨트가 깨끗하다고 해서 침수차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는데요. 안전벨트를 교체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MFD DATE : JJN‘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Manufactured DATE (제조된 날짜)로서 JJN은 순서대로 제조년도/제조월/제조일을 뜻합니다.
- 제조년도 : E(2009년)부터 알파셋 순서입니다.
- 제조월 : A(1월)부터 알파벳 순서입니다.
- 제조일 : R(18일)부터 알파벳 순서 Z이후는 1부터 시작입니다.
그렇다면 JJN은 제조일자 2012년 5월 7일에 제조된 것으로 만약 자동차등록증상 차량이 2012년 5월 7일에 제조된 것이라면 일치하는 것이고 자동차 제조는 더 일찍 되었는데 안전벨트가 제조일자와 맞이 않는다면 안전벨트를 교체한 것이기 때문에 침수차일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2. 전기계통
중고차를 파는 사람 입장에서 전기계통을 모두 교체 후 차량을 판매하면 그만큼 수리비용를 지불하였기 때문에 차량 판매시 이익이 거의 없어서 전기게통의 문제가 남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명, 비상등, 계기판의 깜박거림 등이 이상하다거나 밝기조절이 잘 안된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이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퓨즈박스 확인인데 퓨즈박스가 보닛 안에 있는 다른 부품과 다르게 새제품이거나 교체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3. 침수차 정보 사이트
원래 새차에서 중고차로 바뀔 때 정비, 검사, 사고 이력 등의 히스토리 전부 기록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자동차365‘인데요.
자동차365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사이트로 차량의 올바른 정보 안내 및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중고차 침수차량 조회를 해볼 수가 있는데요. 아래 방법을 통해 직접 차량번호를 입력 후 차량조회를 통해 침수차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침수차량 조회방법
- 포털사이트에 자동차365 검색 후 클릭
- 메뉴 중 ‘중고차 침수차량 조회’ 선택
- 간편인증 선택 후 본인인증 진행
- 인증 후 차량번호를 입력해서 침수차량 조회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방법 중 대부분은 중고차 딜러입장에서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그 중에서 대표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위의 방법을 안다고 해서 침수차를 100% 구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90%까지는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을 피하시고 좋은 매물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